최신글980 <110호> 어공의 끝은 어디인가 _ 계희수(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어공. 어쩌다 공무원 말고, 어쩌다 공수처. 나랑은 전혀 관계없어 보이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오늘 고발장을 접수했다. (참고로 오늘은 6월 22일이다.) 고발인은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대표 계희수, 상대는 과거 청주지방검찰청 소속 검사와 청주지방법원 소속 판사들이다. 판검사를 처벌해달라고 고발장을 접수하다니? 무모한 일을 벌이는 것 같지만 공수처가 생겼기에 시도해 볼 수 있는 일이다. 물론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 지지모임이 검사와 재판부의 행태를 문제제기했다는 사실 자체가 내게는 요즘 유행하는 말마따나 ‘가슴이 웅장해지’는 일이었다. 오늘 A와 우리 지지모임은 충북여중 성폭력 가해교사 재판에서 피해자였던 A의 신상을 노출한 담당 검사와 판사에게 책임을 물었다. 성폭력 사건은 피고인 모두 .. 2021. 6. 28. <후기> 6월항쟁 in 청주 ‘여성에게 묻다’ 인권연대 숨 6월항쟁 in 청주 ‘여성에게 묻다’ 그 당시는 내가 진짜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두려웠지만 그것을 뚫고 목숨을 걸고라도 이뤄낼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유영경 저는 당시 대학교 4학년이었어요. 6월 항쟁의 계기는 많이 알려진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죽음이었어요. 87년 4월부터 1년 정도는 학교보다 거리에, 연합집회를 위해 다른 학교를 더 많이 다닌 것 같아요. 80년대 학생운동을 한 사람 중 대학을 제대로 졸업한 사람이 드물지만 저는 아주 우스운 성적으로 졸업을 했어요. (웃음) 제가 3학년 때 공단에서 유인물 뿌리다가 잡혀 구류를 산 적이 있어요. 그 덕분에 학교에서도 오히려 절 졸업시켜 준거죠. 구류를 살면 경찰들이 학교에 따라다니고 그랬거든요. 그 당시는 .. 2021. 6. 24. <차별금지법제정 국민청원 10만 가즈아~! : 인권연대 숨 차별금지법 카드뉴스 다시보기> ▶▶ 차별금지법 제정 국민동의청원 바로가기 : https://bit.ly/equality100000 " 15년의 기다림! 이제는 우리가 요구해야 만들 수 있습니다. 10만 청원까지 남은 사람은 3만! 남은 시간은 단 2주! 차별금지법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 ** 청원동의한 사람들도 주변사람들에게 널리널리 소식전하기 약속~?!" ** 2021. 6. 8.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