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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소모임> ◉ 인문강독회 ‘새로 읽는 저녁’: 진행 정미진 일꾼 ▶ 2월12일(수) 저녁7시 마주공간 ◉ 인권강독회 수요 모임 : 도시에 대한 권리 - 진행 이은규 일꾼 ▶ 매주 수요일 저녁7시 두꺼비생태문화관 도서관 ◉ 인권강독회 목요 모임 : 진행 정미진 일꾼 ▶ 2월 6일(목), 20일(목) 저녁 6시30분 인권연대 숨 사무실 ◉ 나를 바라보고 바로 보는 숨날(명상모임) : 진행 이은규 일꾼 ▶ 2월25일(화) 저녁7시 인권연대 숨 사무실 인권연대 숨 웹사이트 개설했습니다. 인권연대 숨의 활동과 회원들의 소중한 글이 담긴 소식지 아카이빙을 위한 공간으로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웹사이트 접속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인권연대 숨’을 검색하시거나 https://thesumofthings.tistory.com/ 링.. 2020. 1. 28.
<93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새해 새날을 맞이하며 생각한다. 나는 새사람인가? 새해 새날이라 해도 내가 헌사람이면 헌해 헌날이겠지? 새해 새날 오래된 질문으로 시작했다. 2020. 1. 28.
<93호> 말과 생각의 겸손함을 배우다_이수희(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새해 들어 처음 읽은 책은 돌아가신 황현산 선생의 트윗을 엮은 책 이다. 선생이 트윗을 시작한 2014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의 트윗이 담겼다. 트위터, 140자를 쓸 수 있는 공간이다. 각기의 짧은 140자들을 모아 놓으니 666쪽이나 됐다. 많다면 많을 수도 있는 양인데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다.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만큼 좋았다. 나도 황현산 선생을 팔로우했다. 선생의 트윗을 읽으며 공감했고, 추천해주는 책들을 부러 찾아보기도 했다. 트위터로 볼 때도 좋았는데 책으로 묶인 글들을 보노라니 마음 한 구석이 든든해지는 느낌마저 들었다. 황현산 선생은 트윗 문장을 다듬고 또 다듬고 공들였다고 한다. 비단 직업정신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라. 반지성의 시대에 넘쳐나는 수많은 폭력적인 말들에 저항.. 202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