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와 정우성 주연 영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어눌하지만 또박또박 묻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이 장면을 보며 생각해 보았습니다. 질문은 이렇게도 변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신은 민주주의자 입니까?'
'당신은 인권옹호자 입니까?'
'당신은 페미니스트 입니까?'
물론 다른 질문으로도 대체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당신은 파시스트 입니까?' 그리고 '당신은 혐오와 차별을 옹호합니까?' 또 '당신은 가부장주의자 입니까?'라고.
어떻습니까?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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