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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714

팔레스타인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팔레스타인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이것은 제 유언이자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이스라엘이 저를 살해하고 제 목소리를 침묵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뜻입니다. 먼저, 여러분께 평화가 함께 하길, 또 신의 자비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자발리야 난민촌의 골목에서 삶을 시작했을 때부터 우리 민족에게 힘과 목소리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과 힘을 다했다는 것을 신은 알고 계십니다. 신께서 제 삶에 시간을 더 허락해 주시길, 그래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점령된 고향 아스칼란(알-마즈달)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신의 뜻이 우선하며 그분의 결정은 최종적입니다. 저는 매우 세세한 아픔을 겪고 고통과 상실을 여러 번 맛보았지만 왜곡과 허위 없이 진실을 전달하기를 단 한 .. 2025. 8. 25.
이스라엘에 의한 1세기에 걸친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홀로코스트)를 고발한다.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 이스라엘의 탄생과 팔레스타인의 눈물 : 일란 파페 지음 / 유강은 옮김이스라엘에 의한 1세기에 걸친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홀로코스트)를 고발한다.이은규 일란 파페가 지은 책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부제는 ‘이스라엘의 탄생과 팔레스타인의 눈물’. 1918년 이래 1948년까지 시오니스트와 이스라엘이 자행한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에 관한 증언과 증거들을 촘촘하게 기록하고 있다. “1948년 3월 10일 쌀쌀한 수요일 오후에 베테랑 시온주의 지도자들과 젊은 유대인 군 장교들로 이루어진 11인 그룹이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를 위한 계획을 마지막으로 손질했다. 그날 저녁, 팔레스타인인들을 이 나라의 광대한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쫓아낼 준비를 하라는 군사 명령이 현장에 있는 각급 부대에 전해.. 2025. 8. 25.
할머니 마음 할머니 마음잔디 매미는 헌신적으로 까만 밤을 환한 울음소리로 채운다. 환한 밤 덕분에 갱년기 증상을 겪는 밤, 슬며시 앉아 매미소리에 기대어 본다. 염색하지 않은 머리카락, 때론 푸석푸석한 피부 그 또한 바라보고 있으면 눈물겹지만 내가 어디에 기대어 서 있는지, 어디에 기대어 여기까지 왔는지 들여 볼 수 있다. 시간의 흐름과 앞다투어 경쟁하기라도 하듯 숨 가쁨으로 따낸 금메달 같은 주름을 나는, 숨기고 싶지 않다. 금메달은 다들 자랑하고, 부러워하니깐. 나의 주름은 수없이 웃은 나의 웃음과 미소의 흔적이니깐. 내가 맘껏 사랑스럽게 여겨주어야지 싶다. 이제 아가야들(갓 태어난 아가야부터 일곱 살 즈음 아가야들)을 만나면 이모나 고모라고 호칭하기보다 할머니라고 부르면 어떨까라는 말이 주저 없이 툭 튀어나오.. 202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