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글980

< 2022년 3월 23일 인권연대 숨 창립 10주년> 잘 마쳤습니다. 잘 마쳤습니다. "어려운 시절임에도 참여하고 마음을 보탠 회원여러분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하신 회원분들 또한 고맙습니다." 인권적인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지치거나 멈추지 않도록, 자유롭고 우정어린 연대를 나눌 수 있도록, 일상과 미래를 변화시키는 인권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난 10년 함께 시작하고 가꿔온 인권연대 숨은 지금 여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2. 3. 24.
<후기> 2022년 저상버스타고 쏘댕기기 : 시외버스 타러 가봄 3월 15일 올해 첫 저상버스타고 쏘댕기기를 진행했습니다. 20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장애인권운동 결과 저를 포함한 장애인들은 ktx와 열차,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저상버스를 통해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은 이동의 제약을 일상적으로 겪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동권의 제한은 거주지, 휠체어 이용, 자차의 유무에 따라서 차별적으로 나타나는데요. 특히 자차가 없는 경우 ‘시외 이동’의 벽에 가로막힙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시외로 이동하는 방법과 한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직접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오송역을 다녀왔습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매표소로 이동했습니다. 현재 운행 중인 시외버스 중 휠체어 이용인이 탑승할 수 있는 버스는 단 한 대도 없었는데요. 휠체어 이용인 승.. 2022. 3. 21.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미진일꾼 『무상교통』 김상철 ‘자유로운 이동이 자유로운 도시를 만든다.’ “대중교통의 변화가 암울한 도시의 현실을 얼만큼이나 변화시킬 수 있겠나?”, “대중교통은 사회적 약자의 복지 정도면 족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는 ‘무상교통의 핵심은 자가용 이용자와 대중교통 이용자 사이의 사회적 자원의 배분, 그리고 공익성의 관점에서 어떤 ‘이동’이 사회적으로 보장돼야 하느냐는 가치의 문제이다.‘라고 말한다.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에 ‘물먹는 하마’라는 꼬리표를 달 것이 아니라, 시민 이동권 보장에 빨때를 꽂아 세금을 잡아먹는 도둑을 찾아야 한다. 왜 지자체가 연간 몇백, 몇천억의 세금을 투자해도 대중교통의 공공성은 온전하게 확보되지 않는지, 대중교통의 가격안정과 노선의 공.. 2022.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