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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20314 『보이지 않는 여자들』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재헌,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우리는 말한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응축된 외침의 돋보기 같다. 매일 타는 자동차 안전 설계에서, 누군가 인생을 걸고 준비하는 취업면접에서, 그가 겨우 취업하더라고 하루 종일 머물러야 하는 사무실 온도설정에서, 그리고 제일 개인의 공간인 화장실 설치 규정까지, 여성들은 모든 곳에서 차별 받고 있다는 정확한 통계들이 나열된다. 여기의 데이터는 성중립처럼 보이는 사회의 모든 것에서 사실 성중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의 증명이기도 하다. 더 이상 남성만이 사회의 디폴트인 것을 반대한다. 디폴트에 여성을 추가하자는 주장이 아니다. 한 가지 기준만 세우는 디폴트가 없어지길 희망한다. 그러기 위해 이 책에 나온 모.. 2022. 3. 16.
<2022 인권연대 숨 저상버스타고 쏘댕기기>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 장애인 빼고! 휠체어 이용인 빼고! 시외버스 타러가봄~! 문의ㅣ 이구원 일꾼 010-5802-0915 2022. 3. 10.
<페미니즘 도서관③ > 2022년 3월 8일 여성의 날 기획 "충북 음성 여성활동가들을 만나다" ③ - 문화공간 도토리 숲 윤순현 2022년 페미니즘 도서관 첫 번째는 충북 음성지역 여성활동가의 이야기입니다. 여성 운동 안에도 존재하는 다양성과 지역격차를 조명하고 지역의 고유한 맥락 속에서 한발씩 나아가고 있는 여성활동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얼마나 재미있는 지역인지 알리고 싶어요." ① - 날림아트 나유정 "제 칼날은 무뎌지고 있지만 자주여성의 원칙 아래 가늘고 길게 가려고요." ② - 음성여성농민회 김나경 "저는 도토리 숲을 지키는 윤순현입니다." ③ - 문화공간 도토리 숲 윤순현 안녕하세요. 저는 도토리 숲을 지키는 윤순현입니다. '도토리 숲'은 지역 아동과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음성지역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도토리 숲은 2013년 작은 도서관 운영을 시작으로 서점, 카페를 함께 운영.. 2022.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