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980 <111호>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저는 생명이 있는 한 느낌과 감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우리가 열린 감각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문제죠.”- 중에서 무더위를 빌미로 주말 내내 바람이 가장 잘 통하는 거실 바닥에서 꼼짝없이 드러누워 지냈습니다. 방바닥에 누워 생각했습니다. 나는 나에게 걸어오는 수많은 감정을 얼마만큼 받아드리며 살고 있는지, 나의 감각은 어느 곳을 향해 열려있는지. 2021. 7. 22. <알립니다! 인권강독회 수요모임에서 새로운 참여자를 초대합니다.> 8월 쉬어갑니다. ◉ 인문강독회 ‘새로 읽는 저녁’: 진행 정미진 일꾼 ◉ 인권강독회 수요 모임 : 진행 이은규 일꾼 ◉ 남성페미니스트 모임 ‘펠프 미’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수요모임에 함께 할 회원을 모십니다. 인권 강독회는 매월 1회 수요일에 진행합니다. 수요모임은 인권관련 텍스트를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세계인권선언문과 대한민국 헌법을 비롯하여 국제인권장전들과 국내 인권법 규정 등을 망라합니다. 또한 인권을 기준으로 정치 사회적 현상들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각자의 의견들을 토론합니다. 인권강독회 수요모임에 함께 할 회원분들은 이은규 일꾼에게 연락주시기를 바랍니다. ▣ 모집기간 : 2021년 10월 11일까지. 2021. 7. 22. <111호>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자유’를 어떻게 꿈꿔야 하나_이수희(충북민주언론연합 대표) 한여름에 마스크까지 써야 하니 참 답답하다. 대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 현실은 더 답답하다. 코로나19는 참 많은 사실들을 확인시켜줬다. 우리 삶에 곳곳이 재난 상황에 취약하다는 걸 알려줬다. 재택근무의 확산, 배달문화의 일상화 그 이면에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불안한 환경인지를 알게 했다. 하루 종일 두 세 개의 일자리를 채워 나갔던 사람들, 콜 센터나 물류센터 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인지도 알았다. 자영업자들도 아우성이다. 문을 닫는 가게들이 속출하는데 대책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국민들을 돕겠다며(?)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5월 전 국민에게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이 주어졌다. 누구는 소고기를 사먹었다 하고, 안경을 맞추었다하고, 옷을 사.. 2021. 7. 22.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