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1059 [입장] ‘위드 코로나’ 이전에 필요한 것은평등하고 존엄한 권리가 보장되는 ‘인권적 방역대책’입니다. 코로나 19 팬더믹과 거주시설 생활인들의 삶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영업자의 위기와 경제 불안을 근거로 통제에 기반한 방역정책을 전환하고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위드 코로나’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건-의료인과 방역지침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희생을 의무적이고 지속해서 강요하며 이루어진 것이 대한민국의 방역의 현실입니다.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고 자부심을 느끼지만, 공동체를 생각한 시민들의 방역 참여로 인해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주 시설 생활인(장애인, 노인, 아동 등)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감금과 같은 삶을 살고 있으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거주 시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것은.. 2021. 10. 7. 저상버스 타고 쏘댕기기 2탄 “국립현대 미술관 관람기” 후기-구원일꾼 9월 29일 저상버스 타고 쏘댕기기 2탄으로 국립현대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1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갈 수 있는 문화적 공간들이 많지 않았어요. 제가 어렸을 때 살았던 곳에서 가장 가까웠던 영화관에도 장애인석이 존재하지 않았죠. 그러다 보니 맨 앞에서 목을 뒤로 젖힌 채 영화를 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서 내려 일반 좌석에서 봐야 했습니다. 장애인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장소를 찾아가기에는 타고 갈 수 있는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도 거의 없었고요. 또한 저를 포함해 많은 장애인들은 지역사회에서 떨어진 곳에서 통제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내가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싶어 가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허락을 받아서 가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문화적 공간이 여전히 어색하게 다가오기도.. 2021. 10. 6. 2021년 10월 소모임일정 회원가입과 소모임 활동은 일꾼에게 연락 주십시오. - 010 9242 3988 인권연대 ‘숨’ 살림살이 계좌(CMS 신청 받습니다) 농협 301-0275-9517-91(예금주 : 인권연대 숨) ◉ 인문강독회 ‘새로 읽는 저녁’: 진행 정미진 일꾼 ▷ 10월 5일(화) 저녁 7시 인권연대 숨 사무실 ◉ 인권강독회 수요 모임 : 진행 이은규 일꾼 10월에 새로 시작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연락주세요. ◉ 남성페미니스트 모임 ‘펠프 미’ - 10월 모임은 쉬어갑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수요모임에 함께 할 회원을 모십니다. 인권 강독회는 매월 1회 수요일에 진행합니다. 수요모임은 인권관련 텍스트를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세계인권선언문과 대한민국 헌법을 비롯하여 국제인권장전들과 국내 인권법 규정 등을 망라.. 2021. 9. 30. 이전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3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