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980 2017년 7월 소모임일정 인권강독회 수요 모임 7월13일(수), 27일(수) 오후 6시30분 인권강독회 목요 모임 7월14일(목), 28일(목) 오후 6시30분 영화모임‘봄’7월의 영화 7월18일(월) 오후 7시 7월 나를 바라보고 바로 보는 숨날 7월21일(목) 오후 7시 그냥 산악회 – 우암산 7월16일(토) 오전9시 대성동 숨터 6월에 회원 가입하신 분입니다. 김성명 님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회원가입과 소모임 활동은 일꾼에게 연락 주십시오. 인권연대 ‘숨’ 살림살이 계좌(CMS 신청 받습니다) 농협 302-0485-2613-61(예금주 : 이은규) 2020. 6. 16. <제50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에어컨을 설치했다. 비록 사용하던 것이지만 숨터에는 감지덕지이다. 소모임들이 주로 저녁에 이루어지다보니 요즘 숨터의 밤은 매우 덥다. 사소한 원성들이 있었고 지내다 보니 일꾼이 생각하기에도 필요하다 싶어 기증의사를 밝혔던 회원에게 달라고 했다. 시원하기는 하다. 설치를 하고 설치기사의 안내에 따라 작동을 해보았더니 냉기가 막 뿜어져 나온다. 설치기사들이 떠난 후 멍하니 앉아 냉기를 쐬고 있으려니 가만히 미안한 생각이 든다. “이래도 되나?” 나 시원하자고 밖으로 뜨거운 바람 내보내도 되나? 전기를 이렇게 함부로 써도 되나? 밀양은 싸우고 있는데... 결코 사소하지 않은 자문을 하는 지금 “이래도 되나? 우리 이렇게 살아도 되나?” 2020. 6. 16. <제50호> 우리에게 온 소년, 다시 밝은 빛으로 찾아갈 수 있게… 이수희(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한강 작가의 맨부커상 소식에 세상이 떠들썩하다. 나는 맨부커상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십분단위로 작가에 책이 몇백권씩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간다니 대체 어떤 소설일까 궁금하다. 영어를 잘한다면 번역본을 읽어보고픈 마음도 든다. 그러나 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차마 를 읽기가 좀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 고기 먹기가 힘들어질까봐 겁난다면 웃을라나?!) 그동안 한강 작가 소설은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다. 대신에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오월을 보내면서 를 읽었다. 5.18 광주민중항쟁 (공식 명칭은 광주민주화운동이지만 나는 민중항쟁으로 부르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을 다룬 소설 가운데 최고의 찬사를 받는다니 그 전부터 꼭 읽어봐야지 했던 소설이다. 는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뜨거웠던 열흘, 도청.. 2020. 6. 16. 이전 1 ··· 219 220 221 222 223 224 225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