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1016 <후기> 베트남 평화기행 두 번째 : 힘겹고 힘겨운 평화 그리고 더 힘겨운 평화기행 다낭 편_림민(회원) “컥... 이런 쒸벌!” 인천공항에서 세 시간 반을 날아와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해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게이트를 빠져나오자마자 내 입에서 터져 나온 첫마디가, 불경하게도 욕설이었다. 그 말로만 듣던 동남아 열대기후란 것이 바로 이거였구나. 밤 12시를 훌쩍 넘은 시간인데도 한국의 8월 한 낮 찜통더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다. 공항을 빠져 나온 지 십 분이 채 되질 않았는데 벌써 온 몸이 땀범벅이다. 이제 겨우 6월 초밖에 되지 않았건만, 여름의 한복판인 8월의 베트남은 도대체 얼마나 덥고 습하다는건지.... 도무지 상상이 되질 않는다. 서둘러 공항 앞 대로변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 기사들에게 다가가 흥정을 시작했다. 일 분 일 초라도 빨리 공항을 벗어나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2019. 10. 22. <제52호> 36.5° 사람의 온도로 연대하다_임경미(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폭염은 한 달이 넘도록 식을 줄 모르고 뜨거운 태양빛은 오늘도 어김없이 내리고 있다. 시골의 농부님들은 타들어가는 농작물을 보며 깊은 한숨과 함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올 여름이 유난히 덥다하고 더위를 별로 타지 않던 필자도 뜨거운 밤의 열기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잦은 걸보면 정말 더운 여름인가 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점점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지구는 자연현상이 아니라 사람이 만들어낸 현상이 아닌가, 아마도 다시 찾아올 여름 또한 지금보다 더 나아지진 않을 것 같다. 가끔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에어컨이 없냐며 하나 선물할까? 물으신다. 그 물음에 에어컨 살 돈이 없어서가 아니며 전기세가 부담되어서도 아니다 나 한사람이라도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내 아이들과 다음 세대.. 2019. 10. 22. 2019년 1월 소모임 일정 - 1월 방학입니다. 2월에 만나요~ 인권강독회 수요 모임 :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 스탠리 코언 著 ◎ 일정 및 장소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두꺼비 생태문화관 인권강독회 목요 모임 : 시스터 아웃사이더 - 오드리 로드 著 ◎ 일정 및 장소 : 격주 목요일 저녁 6시30분, 숨터에서 인권평화기행 - 평화의 숨 ◎ 일정 및 장소 : 매월 1회, 저녁7시 숨터에서 나를 바라보고 바로 보는 숨날(명상모임) ◎ 일정 및 장소 : 매월 1회 둘째주 화요일 숨터에서 2019. 10. 22. 이전 1 ··· 295 296 297 298 299 300 301 ··· 3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