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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소모임일정 인권강독회 수요 모임 - 매주 수요일 저녁7시 숨터 주제 : 세계인권선언문과 대한민국 헌법 세계인권선언문을 읽어보셨는지요? 아니 이런 선언문이 존재하는지 아시는지요? 대한민국 헌법을 읽어 보셨는지요? 학창시절 훈육 받을 때 국민의 4대의무조항만 기억하는, 민주주의와 인간다운 삶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엄숙한 권력의 이미지만 갖고 있지는 않은가요? 인류의 인권에 대한 약속 '세계인권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삶을 성찰해보고 국가의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약속 '대한민국헌법'을 통해 여기 지금 이 땅의 현실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권력의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인간과 시민을 위한 최소의 약속으로 복무하는 대한민국헌법과 세계인권선언문이 우리들 삶에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인권강독회 수요모임에 함께 하실 분들 일꾼에게 연.. 2019. 10. 1.
<제68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반쯤은 뒤돌아 선 채. 그림자도 발자국도 없는데 마음이 가만히 젖어옵니다. 먼 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정표 없는 길 위에서 사람, 사람을 만나 여기까지 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 10. 1.
<제68호>“서점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 할 수 없지”_이수희(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소설가 김영하가 청주에 한 작은 책방에서 사인회를 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알았다. 김영하 보다는 사인회가 열린다는 작은 책방이 더 궁금했다. 그 책방 이름은 ‘#질문하는 책들’이다. 보통 서점 이름과는 좀 다른 이름이라서 그런지 호기심이 더 생겼다. 어느 날 퇴근길에 #질문하는 책들을 찾아갔다. 낯선 동네에 한 작은 골목에 있는 책방은 예상보다 더 작았다. 책도 별로 없었다. #질문하는 책들에서는 주인장이 읽은 책만 판다고 한다. 다양한 분야의 책은 없지만 주인장의 취향이 담긴 책들이 자리한 책방이다. 주인장은 바빠 보였다. 조용히 책을 고르고 계산을 하면서 살짝 물었다. “책방은 잘 되나요?” “아니요…. 책방위치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독서모임은 잘 되나요?” “네 정말 잘 된답니다... 2019.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