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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호> 지금, 작은 행동이 최선일 때가 많다_하재찬(회원, 사람과 경제 상임이사) 아파하는 이, 억울해 하는 이 힘들어 하는 이 차별, 폭행, 추행... 복잡함에 어찌할바 모르는 이 어떻게 함께 할까? 어찌 그 아픔과 억울함. 힘듦과 복잡함을 나눌 수 있을까? 함께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이 마음 어떻게 행하지? 행하는 모든 것이 만족스럽지 않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내 처지와 상황도 참... 그러다가 사랑해 주는 이, 걱정해 주는 이, 기도해 주는 이, 작은 미소와 눈길, 작은 토닥임과 말 한 마디로 함께 해 주는 이 이들이 있음을 잊고 지내온 것에 가슴 칩니다. 그러다가 사랑과 걱정과 기도를 해 주지 못한 아니, 안 한 작은 미소와 눈길, 작은 토닥임과 말 한 마디도 안 한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어떻게 함께 할까? 어찌 그 아픔과 억울함, 힘듦과 복잡함을 나눌 수 있을까? 그리.. 2019. 10. 1.
2018년 3월 소모임일정 인권강독회 수요 모임 - 매주 수요일 저녁7시 숨터 주제 : 차별감정의 철학 - 나카지마 요시미치 지음 인권강독회 수요모임에 함께 하실 분들 일꾼에게 연락주세요. 인권강독회 목요 모임 : 말이 칼이 될 때 - 홍성수 著 차별과 폭력의 말들은 어떻게 사회를 파괴하는가 우리는 공존의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일정 및 장소 : 3월8일(목), 22일(목) 저녁 7시 숨터 나를 바라보고 바로 보는 숨날(명상모임) ◎ 3월 6일(화) 저녁7시 숨터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숨이 있습니다.” 인권연대 숨이 맞이하는 여섯 번째 봄 날 오는 3월23일(금) 창립 6주년 소소한 밥상 나눔이 저녁6시30분부터 숨터 에서 진행됩니다. 식구들이 함께 모여 밥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맛있는 음식 한가.. 2019. 10. 1.
<제70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큰(?)일 하겠다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절입니다. 기와집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기도 하고 앉은 자리에서 삼선 곰팡이를 피우고 싶어하기도 하고 물들어 올 때 노저어 가자는 사공들이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모르는 여러모로 번다한 시절. 혹독한 지난 겨울 추위에 더 단단해진 생명력으로 꽃피울 민초들을 그려봅니다. 이번호 1면 신현득 시인의 자장면 대통령, 그 시어의 면발들이 시의원으로 도의원으로 시장으로 도지사로 가득 불어 넘쳐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벚꽃 봉오리 터지듯 활짝 만개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아~ 벚꽃 바라보며 자장면 먹고 싶습니다. 2019.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