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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호> 시방 여기 일꾼의 짧은 글 부족한게 있나요 모자란게 있나요 사람이면 다 사람이에요 부족해도 모자라도 당신은 그냥 이미 온전한 사람이에요 매월 도움을 주시는 분들 (8월25일 현재) 송유정 이창수 성우현 오원근 장혜숙 최상일 황명구 황영희 송재봉 강경희 김윤모 양진걸 이웅로 신선이 한규남 김상윤 유영아 오윤주 안동준 이선영 양준석 김정호 변은영 오동균 김민해 최광혁 이장섭 연규련 류지봉 정태옥 이미숙 박종효 장인산 김예식 황미영 김승효 최윤정 김동완 김창유 박은수 정순배 이병하 이광희 오병웅 유남수 윤지영 함종철 김병의 오경석 나윤정 서유나 엄경출 김병우 이선미 조광복 김은교 이영희 이문규 신미경 류종현 서상덕 안건수 함명식 유명선 최휘선 임명수 이원노 김민광 박종순 한태일 최은경 이나양 정미현 김종석 박승찬 강래영 하재찬 한종만 .. 2019. 10. 15.
<제76호> ‘최강의 식사’ 함께 할까요?_이수희(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다. 삼시세끼를 다 먹지 않고 아침엔 ‘방탄커피’를 마신다. 방탄커피는 버터와 코코넛오일을 섞은 커피다. 맛이 이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게’ 먹고 있다. 내가 방탄커피로 아침을 먹게 된 이유는 바로 라는 책 때문이다. 이 책에선 하루에 18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소개한다. 저녁 식사 이후에 다음날 점심때까지 18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인데 잠잘 때야 상관없지만 아침에 허기로 힘들 수 있으니 그 때 방탄커피를 마시라는 거다. 아침에 신선한 카페인과 질 좋은 지방을 섭취하면 오히려 에너지를 얻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간헐적 단식을 제대로 하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하루에 0.5kg씩 몸무게가 준다는 거다. 내 경우엔 0.5kg씩 살은 안 빠졌지만 아침에 .. 2019. 10. 15.
<제76호> 베트남에서 보내는 편지_정미진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베트남에서 숨 소식지를 사랑하는 분들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혼자 배낭 메고 떠나는 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 배낭을 둘러맸던 2년 전은 용기 내어 도망친 것이었고 두 번째 배낭을 둘러맨 지금은 용기 내어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어떤 쪽이든 저에겐 절실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첫 배낭여행 때 한 숙소에서 배운 인상 깊은 이야기가 있는데 여행 내내 동행하는 짐덩이 배낭은 너무 무거울 땐 나아가지 못하고 너무 가벼울 땐 또 여행을 버티기 어려워 배낭의 주인은 끊임없이 무엇을 채우고 무엇을 가볍게 할지 선택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자신의 삶과 닮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유독 배낭을 여러 번 다시 정리하는 이번여행에 생각나는 이야기네요. 이번 배낭에는 누구에게 쉽게 말하지 못할.. 2019.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