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1047 인정과 공감 2024. 8. 26. 사랑하는 별 하나 사랑하는 별 하나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가슴에 화안히 안기어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우러러 쳐다보면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길을 비추어주는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물방울 우주(황금북, 2002) 2024. 8. 26. 이제 알게 되었으니 이제 알게 되었으니박현경(화가, 교사) 2024년 6월 21일 금요일떨리고 긴장되고 두려운 아침이다. 하지만 나 자신을 믿고 가자. 하느님을 믿고 가자. 언제는 안 떨리고 안 긴장되고 안 두려웠나. 그런데 그렇게 걸어온 발자국 나중에 돌아보면 다 결국은 괜찮지 않았나. 하느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2024년 6월 23일 일요일어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펑펑 울고, 오후에는 그림 그리면서 펑펑 울었다. 울면서도 계속 그렸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어제 정책협의회를 마치고 든 솔직한 생각은 다 그만두고 싶다는 거였다. 나는 이런 일에 맞는 인간이 못 되는데 어쩌다 이런 일을 하고 있는가.내 자신이 이 교육 시스템에도 전교조 투쟁에도 맞지 않는 인간이란 생각이 든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결국.. 2024. 8. 26.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