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1117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펠프미 서른 여섯 번 째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휠체어 탄 여자가 인터뷰한 휠체어 탄 여자들 - 김지우 이은규발랄하고 경쾌하다. 책 제목부터가 그렇고 디자인도 쾌활하다. 내용은 더할 나위 없이 팔딱팔딱 요동치고 있다. 휠체어를 탄 여자 지우가 휠체어를 탄 여자들 지민, 성희, 서윤, 다은, 윤선, 효선을 만나며 인터뷰한 내용을 묶은 책. 그녀들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 지향적이다. 마치 ‘우린 멈추지 않는다’ 아니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하는듯하다. 이들의 목소리는 서로 어울려 서로를 나아가게 하고 있다. 이토록 웃음띠고 부드러운 연대라니... 11월의 눅진한 미세먼지 따위들에 짓눌려 살짝 우울했던.. 2025. 11. 25. 도시쏘댕기기 충북도의회 청사 수박 겉 핥기 도시쏘댕기기 충북도의회 청사 수박 겉 핥기유호찬 2022년 착공, 1천억여원을 들여 2025년 충북도의회 신청사가 건립되었다.도의회 신청사 뒤편 도청 별관은 지금도 공사중이고, 준공하던 날 건물 곳곳에선 비가 주룩주룩 흘렀다.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눈물이 넘쳐 빗물처럼 쏟아지는 것만 같았다.첫 인상은 심기불편.도청과 의회를 연결한 연육교, 공중에 띄운 시공법이 권위를 상징하는 것 같고, 비효율과 부조화를 느끼게 한다.도의원, 공무원, 시민 들이 횡단보도를 건너 오가며 서로 마주치며 날씨도 명함도 민심도 건넬 수 있었을 텐데...조망권 침해다.불가촉 시민이기에 빙빙 돌아 의회에 도착.앞마당에는 봉두난발 잔디와 그늘 없는 벤치, 나름 의미 부여된 조형물, 식물과 공생한다는 취지라는 데 도무지 적절치 못한 조경.. 2025. 11. 25. 평화기행 - 그날들 다시, 대구 진정 대구는 보수의 심장인가?인권연대숨 평화기행으로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배상철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2.28 기념공원 - 동성로 - 경상감영공원 - 일본군위안부 기념관 희움 - 이상화고택과 근대문화의 거리 - 김광석기억의 거리 5시간 남짓 대구는 많은 것을 남겨주었습니다. '원래 대구는 민족적 도시, 민주적 도시이었어!' 역사적으로 보면 대구는 불의와 폭압에 맞서 들불을 일으키는 도시이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이 그렇고 10월 항쟁이 그러합니다. 이승만 정권을 끌어내린 단초가 된 2.28 대구 학생 민주화 운동이 그렇습니다. '공원을 공원답게 모두의 공원' 대구의 공원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공유지로서 공원의 기능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산책을 위한 팻티켓 문.. 2025. 11. 19. 이전 1 ··· 5 6 7 8 9 10 11 ··· 3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