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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규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돌고 돌아 2년 만에 시방 여기 짧은 글을 쓰게 되었다. 정미진 일꾼이 (이제는 회원) 1년을, 이구원 일꾼이 1년을 시방 여기에서 느끼는 일상에 대해 담담하게 채웠던 지면이다. 곧 다가올 3월 23일은 인권연대 숨 창립 11년이 되는 생일날이다. 잠시 많은 사람의 얼굴과 그들의 이름을 떠올려 본다. 봄 같은 사람들이다. 희망이 없을 것 같은 곳에 씨를 뿌리는 농부들이고 댓가 없는 돌봄에 탁월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봄이고 농부였는지 되돌아 본다. 참 한결같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 부족함을 껴안고 함께 동행하는 여러분은 참 멋진 사람들이다. 그래서 인권연대 숨이 있다. 2023. 2. 27.
130호(2023.2.25) 2023. 2. 27.
모두가 언제든 음성군 쏘댕기길 꿈꾸며 모두가 언제든 음성군 쏘댕기길 꿈꾸며 - 중요한 것은 이동권을 향한 꺽이지 않는 마음 ‘음성군’으로 2월 15일, 2023년 첫 저상버스 타고 쏘댕기기로 음성군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저와 같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음성군에 갈 수 없었습니다. 음성에 저상버스가 2대 뿐이며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또한 군 거주민만 이용 가능했기 때문인데요. 마침내 이동이 가능해진 음성군의 변화를 돌아보고 앞으로 자유로운 이동을 상상해 보고자 음성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 20분 충청북도 인권센터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성으로 가는 길에 충북녹색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미진 회원님과 남은결 회원님이 함께 해 주셨어요. 충청북도 인권센터 김민석 .. 202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