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115 구원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자유라는 말을 좋아한다. 통제와 감시, 검열은 내가 극도로 싫어하는 것들이다. 잘못된 것에 대한 문제제기와 성찰은 필요하지만 원천적 금지와 처벌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새롭게 취임한 대통령이 강조하는 자유는 매우 거북하게 들린다. 그가 말하는 자유가 평등을 배제한 자유, 권력으로 누군가의 권리를 짓밟으며 차별과 혐오를 마음껏 표현할 자유처럼 들려서이다. 모든 사람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와 사회적 책임이 잊히지 않길 희망한다. 약육강식이 능력주의라는 말로 수용되어 각자도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 저항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간다. 2022. 6. 2. <120호> 구원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구원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수십 년 간 장애인권 쟁취를 위한 투쟁의 삶을 살아온 활동가와 몇 마디 말로 혐오의 감정을 선동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한 정치인을 본다. 말로 담을 수 없는 삶과 삶이 담겨 있지 않은 말이 충돌한다. 그 사이를 비난과 혐오가 가득 채우고 있다. 하지만 권리를 향한 지지와 연대 또한 뜨겁게 타오른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모두의 권리는 연결되어 있으며 권력은 끝내 권리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제는 더 나아가 이동권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수도권을 넘어 내가 살고 있는 충북지역까지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장애인을 위한 권리를 넘어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권리로 이동권이 실현되길 희망한다. 2022. 4. 27.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은규일꾼 '지구에게 내일은 있을까?' 저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적 위기에는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지구, 우리들에게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를 선택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껏 살아 왔던 삶의 방식과 사회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꾸는 것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적 재앙과의 마주침을 아름다운 지구적 관계로 바꾸어 나가자는 희망을 담은 미래서사를 2020년 - 30년, 2030년 - 40년, 2040년 - 50년 단위로 그려 냈다. 암담한 현실 나열에서 벗어나 지금의 체제를 고집한다면 다가 올 예정된 절멸적 징후 앞에서 인간이 신뢰와 연대, 책임을 통해 희망적인 지구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점이 이 책의 최대 미덕이다. 저자는 기후과학자 케이트 마블의 말을 빌려 말한다. 용기를.. 2022. 4. 1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