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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98

<103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사람이 사람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삶을 나누고 연대하는 인권연대 숨. 여러분이 함께 있어 더욱 고마운 시절입니다. 고맙습니다. 2021. 1. 6.
<102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여행을 했습니다. 여섯째 아이와 함께 넋을 놓은 채 일몰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는 지나간 자리가 이쁠까” 아이가 일몰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했습니다. “내가 지나왔던 자리는 어떠했을까?” 스스로 자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몰의 순간을 함께 하며 울림을 준 여섯째 아이, 여행의 동반자 민서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1. 1. 6.
<101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재난안전문자가 온다. 재난안전문자가 또 온다, 자꾸 자꾸 온다. 충북도, 청주시, 중앙방역본부, 그리고 진천군, 천안시, 안성시, 용인시, 가끔 수원시까지. 나는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이후 다른 시도를 간 적이 없다. 시시때때로 밀려드는 재난안전문자는 개인 방역을, 개인 방역만(!)을 강요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을 위한 매뉴얼이라든가 선별진료소의 위치라든가 감염되었을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한 케어에 대한 신뢰감 등 국민건강권과 안전권을 일절 거론하지 않고 무조건 개인 방역을 강요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에 대한 혐오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번져가고 있다.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국민 개개인의 방역이 필수이듯이 정부와 지방정부의 국민건강권과 ..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