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102 <112호>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지난 8월 14일은 고 김학순님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를 세상에 처음 알린 지 3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모두가 해방되지 않으면, 아무도 해방될 수 없다.’ 저는 이 말을 믿습니다. 전쟁범죄 역사를 바로잡는 일은 오늘날 차별과 혐오에 맞서 쓰러지지 않는 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 차별적인 세상을 바꿔나가는 일은 인권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2021. 8. 30. <111호>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저는 생명이 있는 한 느낌과 감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우리가 열린 감각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문제죠.”- 중에서 무더위를 빌미로 주말 내내 바람이 가장 잘 통하는 거실 바닥에서 꼼짝없이 드러누워 지냈습니다. 방바닥에 누워 생각했습니다. 나는 나에게 걸어오는 수많은 감정을 얼마만큼 받아드리며 살고 있는지, 나의 감각은 어느 곳을 향해 열려있는지. 2021. 7. 22.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1987년 6월 거리가 아닌 공장에 있던 누군가는 다른 이유가 아닌 ‘노동이 힘들어서’ 숨죽여 울었다고 말했다. 자신들이 조명받거나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였지만 서로 모여앉아 다른 세상을 꿈꾸기를 선택했고 더 이상 공장생활을 할 수 없어 사회로 나왔을 땐 자신들은 기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억할 수 없는 수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우리가 서 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외치고 싶었다. 2021년 6월 11일. 6월 항쟁 in 청주 ‘여성에게 묻다’ 2021. 6. 2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