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740 <제72호> 사과 속 씨를 통해 (장애)人을 보다_하재찬(회원, 사람과 경제 상임이사) 사과 속에 사과 씨가 몇 개 있는 지 아시나요? 몇 개일까요? 사과를 잘라보면 알겠죠!! 사과 씨 속에 사과는 몇 개가 있을까요? 몇 개일까요? 씨를 잘라보면 알 수 있을까요? 땅에 심어 보면 알겠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이런 저런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렇게 커서 열매를 맺으면 알 수 있겠죠!! 모든 생명은 이렇게 가능성 이라는 ‘씨’를 이렇게 신비함 이라는 ‘씨’를 ‘씨’라는 거룩함을 품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씨’는 언제 어떻게 생긴 걸까요? 누가 밖에서 넣어준 걸까요? 아니면 심어준 걸까요? 열매 맺기 전 이미 꽃이 피기 전 이미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우리 인간도 열매를 맺지 못 했어도 꽃을 피우지 못 했어도 이미 가능성의 씨를 신비함의 씨를 거룩함을 품고 있.. 2019. 10. 1. <제71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뭐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일까? 커피를 많이 마셔서 일까? 계절 탓 일까? 아니면 갱년기라서 일까? 마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자 일어들 나실까요? 2019. 10. 1. <제71호> 살며 사랑하며_정미진(청주KYC활동가) 얼마만인지, 오랜만에 한 드라마에 푹 빠져 설레기까지 한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젊은이들의 푸릇한 연애를 부러워하면‘주책없다’표현하던데 50대가 코앞인 남자주인공, 감우성의 눈빛에 설레여 1주일을 기다린다면 나도 주책없는 걸까? 어제 이 드라마의 엔딩은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로 끝이 났다. “ 나는 오래 멈춰 있었다. 한시절의 미완성이 나를 완성시킨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중년의 삶을 맞이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아직 두 남녀주인공의 젊은 시절 비밀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둘은 각자 과거 어느 시간에 갇혀 10년이란 시간을 지나보낸 사람들이다. 주변인들에게 그들은 너무나 미련하고 이해되지 않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모른 척 할 수 없고 그럼에도 함께하고 싶은 존재로 그려진다. 라는 이 드라마의 제.. 2019. 10. 1. 이전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