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글1131

<104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남주동에서 성화동으로 북문로로 우암동으로 대성동으로 영동으로 그리고 용암동에 이르기까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사회를 위해 인권연대 숨은 삶을 나누고 연대하겠습니다. 인권연대 숨 새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로 83 4층 – 엘리베이터 있습니다! ^^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 1. 6.
<104호> 내 남편이 아니어서, 내 남편이어서 다행이다_이수희(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회원)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내게 직장을 그만두고 논다고 하면 나는 흔쾌히 “그래 당신 그동안 수고했어. 이제 쉬어도 좋아. 아니 이제부터 제대로 놀아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아니다. 나는 아마도 지금 제정신이냐고 되묻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내 남편은 무척이나 성실하다. 얼마 전 남편이 재밌게 읽었다는 책 를 나도 따라서 읽었다. 남편이 브런치에서 알게 된 작가인데 글을 재밌게 쓴다고 추천해줘 호기심이 생겼다. 생활 에세이 글이야 다 거기서 거기인 듯 하지만 브런치나 페이스북에서 유명해져 책을 만들고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까지는 이유가 있을 테니까. 이 책의 작가 편성준은 20년차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다. 회사는 그만두었지만 일은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전문직이다. 그러니까 아주 대책이 없지는.. 2021. 1. 6.
<104호> 나에게- 나의 또 다른 이름은, 그대_ (잔디)允 이제 우리들의 긴 이야기를 시작하려네 같이 걷는 이 길 위에서 어떤 얘길 지을까 때론 힘들어 할퀴면서 상처주기도 하겠지만 깊고 아픈 상처 위에 작은 꽃 한 송이 놓아주길... 때론 아픈 등 쓰다듬으며 깊은 위로를 건네어 줄게... 가을 낙엽처럼 흙에 떨어져서도 바람따라 이리저리 뒹구는 마음을, 생각을 바라보며, 때로는 그 생각과 마음을 지나치게 사랑하며, 때론 흘러가려고 하는 생각의 뒷자락을 움켜잡고, 괴로워하며 화를 내다 뒤돌아서기도 하며, 때로는 무척 아쉬운 마음에 되풀이해서 말하는 나를 발견하지도 못하고, 친구의 한마디 말에 화들짝 놀라며 그 아쉬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와 이야기하다 눈물 나도록 웃기도 하며, 때론 도란도란 얘기 소리를 들려주는 사람들 등 뒤에 앉아 들으며 미소 짓기도 하..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