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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쓰기 계속 쓰기 잔디 가방 안에 네 가지가 더 들어가 있다. 다이어리, 은유 공책, 모닝페이지 공책, 이번 주의 시집.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의 겨울방학 시기 따라 준비된 일정으로 개강할 수 있게 된 수업. 수강자 수가 부족하여 세 번 정도 열리지 못했던 시 수업.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시를 통해 결국은 삶의 비밀을 품거나, 삶의 가벼움을, 자유로움을 문득 알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는 것도 재미있다. 이 수업을 시작하면서 시인 강사는 제안을 한 가지 하였다. ‘계속 쓰기’의 작업으로 아침마다 5시 47분 즈음에 줌으로 열어 놓을 터이니 모닝페이지를 함께 써보자는. 언니들과 하는 독서모임에서 모닝페이지를 제안하고 한동안 쓰다가 그 작업을 멈춘 나로서는 정말 고마운 제안이어서 함께 하고 싶다고 번쩍 손을 들었다... 2024. 1. 26.
국민이 대통령이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꿈이 대통령이었으면 한다 출퇴근 자유롭게 한 달에 한 번 외국여행 연봉은 1억이 넘게 떡볶이를 재벌들과 함께 먹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대통령으로 살았으면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꿈이 윤석열이 아니었으면 한다. 아니어야 할 이유가 너무 많고 이미 악몽 같은 현실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2024. 1. 26.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부정적 프레임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부정적 프레임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인권연대 ‘숨’ 회원) ■ 프레임이 뭐길래 프레임! 우리는 일상에서 프레임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최근 SNS에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상당구에 출마하게 되면 '똘똘한한채','문재인정부 심판론'으로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에 상당구와 서원구를 내어줄 가능성이 크다’라는 글을 올렸더니 그건 국민의힘 프레임이라 한다. 그래서 ‘프레임’이 뭔가 찾아보았다. 프레임은 ‘사물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틀’을 의미하며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 긍정적 프레임 VS 부정적 프레임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은 유권자가 자기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긍정적 프레임을 씌운다. 가령 ‘OOO는 참 똑똑한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형성.. 2024.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