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970 해방의 밤 참으로 근사한 인연 ‘해방의 밤’이은규 몸과 마음으로 온전하게 살아온, 살아내려 애쓰는 사람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이력을 여러 책들의 내용들과 함께 소개한 해방의 밤, 어쩜 이렇게 섬세하고 가만가만하게 마음에 와 닿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잰체하지 않고 숨 쉬듯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말이지. 날 선 말 없이도 설득당하는 글의 힘. 은유는 부흥사다. 강력한 카리스마 없이도 글의 힘을 설파하는. 가장 마음에 남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붕대 감기』 말미에 나오는 ‘작가의 말’을 고백처럼 네게 전할게. "마음을 끝까지 열어 보이는 일은 사실 그다지 아름답지도 않고 무참하고 누추한 결과를 가져올 때가 더 많지만, 실망 뒤에 더 단단해지는 신뢰를 지켜본 일도, 끝까지 헤아리려 애쓰는 마음을 받아본 일도 있는 나는 다.. 2024. 7. 1. 2024년 6월 22 수요강독회 ‘세계인권사상사’진행7/13 충북재활원 요셉의집 인권지킴이단 활동14 에덴원 종사자 인권교육 진행19 수요강독회 ‘세계인권사상사’진행 2024. 6. 25. 146호(2024.6.25 발행) 2024. 6. 25.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