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970 <공지사항> 2017년 10월 소모임 일정 인권강독회 수요 모임 - 10월 11일(수), 18일(수), 25일(수) 저녁7시 숨터 주제 : 세계인권선언문과 대한민국 헌법 세계인권선언문을 읽어보셨는지요? 아니 이런 선언문이 존재하는지 아시는지요? 대한민국 헌법을 읽어 보셨는지요? 학창시절 훈육 받을 때 국민의 4대의무조항만 기억하는, 민주주의와 인간다운 삶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엄숙한 권력의 이미지만 갖고 있지는 않은가요? 인류의 인권에 대한 약속 '세계인권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삶을 성찰해보고 국가의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약속 '대한민국헌법'을 통해 여기 지금 이 땅의 현실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권력의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인간과 시민을 위한 최소의 약속으로 복무하는 대한민국헌법과 세계인권선언문이 우리들 삶에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인권강독회 수.. 2019. 9. 26. <제65호> 무엇이 손석희를 만들었나_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이수희 전국언론노조 MBC‧ KBS 본부가 지난 9월4일부터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총파업을 시작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지난 십여년간 공영방송은 철저히 무너졌다. 무너진 공영방송,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떠오른 인물이 바로 언론인 ‘손석희’이다. 공영방송이 무너진 사이 떠오른 곳이 바로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뉴스룸’이었다. 지난 십여년간 신뢰받는 언론인 1위를 놓치지 않는 손석희는 이제 대한민국 언론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그 이름 뒤에 저널리즘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손색이 없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 됐다. 손석희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손석희 저널리즘이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를 분석한 책이 나왔다. 바로 이다.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가 쓴 에는 손석희 어제와 오늘.. 2019. 9. 26. <제65호> 불편하게 살아야 얻는 것들_이병관(충북·청주경실련 정책국장)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상황에 따라서 무언가를 수확하는 것은 노동이 되기도 하고 놀이가 되기도 한다. 아마도 그 일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생계와 직접 연관되어 있다면 노동이고 그렇지 않으면 놀이에 가까울 듯하다. 우리 집은 사과 농사를 짓기 때문에, 비록 영세농가이지만 그 양이 만만치 않아서 사과 따는 일은 고된 노동에 해당된다. 반면 밤나무는 딱 한 그루 있는데, 밤이 많이 달리든 말든 돈 하곤 직접 관련도 없고 양도 적어도 그렇게 힘들지도 않다. 그래서 가을철 밤 줍는 일은 나름 여가활동에 해당한다. 올해도 밤을 주워서 삶아 칼로 직접 밤 껍질을 까서 먹었다. 그런데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예전과 생각이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 어릴 때는 밤 껍질을 손으로 직접 까는 행위를, 뭐랄까 .. 2019. 9. 26. 이전 1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3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