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98 <제70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큰(?)일 하겠다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절입니다. 기와집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기도 하고 앉은 자리에서 삼선 곰팡이를 피우고 싶어하기도 하고 물들어 올 때 노저어 가자는 사공들이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모르는 여러모로 번다한 시절. 혹독한 지난 겨울 추위에 더 단단해진 생명력으로 꽃피울 민초들을 그려봅니다. 이번호 1면 신현득 시인의 자장면 대통령, 그 시어의 면발들이 시의원으로 도의원으로 시장으로 도지사로 가득 불어 넘쳐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벚꽃 봉오리 터지듯 활짝 만개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아~ 벚꽃 바라보며 자장면 먹고 싶습니다. 2019. 10. 1. <제69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모방하기보다 창조하는 삶 그런 삶을 함께 만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 10. 1. <제68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반쯤은 뒤돌아 선 채. 그림자도 발자국도 없는데 마음이 가만히 젖어옵니다. 먼 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정표 없는 길 위에서 사람, 사람을 만나 여기까지 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 10. 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