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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102

<제80호> 시방 여기 일꾼의 짧은 글 시방 여기 일꾼의 짧은 글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2018년 겨울, 지금 여기 이야기입니다. 삼성 이재용은 재판중임에도 대통령과 함께 인도도 가고 북한도 가는데 가서 인도커리도 먹고 평양냉면도 먹는데 컵라면에 의지한 비정규직 목숨들은 무정한 컨베이어 벨트에 의해 삶이 찢겨져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전에 김용균은 다음과 같은 내용의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 노동악법 없애고! 불법파견책임자 혼내고! 정규직전환은 직접고용으로! 2019. 10. 22.
<제79호> 시방 여기 일꾼의 짧은 글 새벽의 이름으로, 눈꺼풀 열리는 아침과 나그네의 한낮과 작별하는 밤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눈먼 증오로 내 영혼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자연의 지킴이로 자비의 치유자로 평화의 건설자로 경이의 메신저로 나 자신을 겸손히 내어주겠다. - 다이안 애커맨, ‘학교기도’중에서 여러분들이 있어 인권연대 숨이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후원의 날, 오신 손님들을 잘 맞이하고 잘 보냈습니다. 2019. 10. 22.
<제78호> 시방 여기 일꾼의 짧은 글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일꾼이 좋아하는 기도 구절입니다. 오늘은 이 구절을 이렇게 변주해봅니다.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이 서로 사랑함으로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나는 죽음보다 삶을 주목합니다. 살아가야 하는 삶이 짐이 아니고 축복이기를 바랍니다. 올해 시월에도 결국 시 다운 시를 삶으로 일구어내지 못했습니다. 할 수없이 더 살아 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러하시기를 마음 모읍니다. 2019.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