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98 <제67회>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2017 1027 인권연대 숨 후원의 날 잘 마쳤습니다. 소박한 잔치에 참여해 주시고 관심을 기울여 주신 회원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야박하거나 경박함 없이 알뜰살뜰 숨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 10. 1. <제66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환절기. 기온에 변화가 기분을 널뛰게 한다. 유난하다 싶게 우울감에 젖어든 어느 날 숨터를 벗어나 사람을 만났다. 만나는 사람마다에게 말했다. “나 우울해요.” 어떤이는 진지하게“내가 더 우울해.” 또 어떤이는 걱정하며“푹 쉬세요.” 그리고 어떤이는 웃으며“옥상같은데 얼씬거리지 말고 어여 집에 들어가요.” 등등 응대하는 반응은 제 각각 달랐지만 이 한가롭고 단순한 소통만으로도 우울감의 질량은 점점 가벼워져 갔다. 그날 밤 나는 친한 동생들과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 우울한거 맞지요?” 2019. 9. 26. <제64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안부를 묻습니다. 올 여름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19. 9. 26. 이전 1 ···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