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115 <제53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어두운 죽음의 시대 내 친구는 굵은 눈물 붉은 피 흘리며 역사가 부른다 멀고 험한 길을 북소리 울리며 사라져 간다 친구는 멀리 갔어도 없다 해도 그 눈동자 별빛 속에 빛나네 내 맘 속에 영혼으로 살아 살아 이 어둠을 살르리 살르리 살아 살아 이 장벽을 부수리 부수리 참담한 마음 한 복판으로 소리 없이 번져나가는 노래를 옮겨 적어 봅니다. 故 백남기 님의 명복을 빕니다. 2019. 10. 22. <제80호> 시방 여기 일꾼의 짧은 글 시방 여기 일꾼의 짧은 글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2018년 겨울, 지금 여기 이야기입니다. 삼성 이재용은 재판중임에도 대통령과 함께 인도도 가고 북한도 가는데 가서 인도커리도 먹고 평양냉면도 먹는데 컵라면에 의지한 비정규직 목숨들은 무정한 컨베이어 벨트에 의해 삶이 찢겨져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전에 김용균은 다음과 같은 내용의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 노동악법 없애고! 불법파견책임자 혼내고! 정규직전환은 직접고용으로! 2019. 10. 22. <제79호> 시방 여기 일꾼의 짧은 글 새벽의 이름으로, 눈꺼풀 열리는 아침과 나그네의 한낮과 작별하는 밤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눈먼 증오로 내 영혼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자연의 지킴이로 자비의 치유자로 평화의 건설자로 경이의 메신저로 나 자신을 겸손히 내어주겠다. - 다이안 애커맨, ‘학교기도’중에서 여러분들이 있어 인권연대 숨이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후원의 날, 오신 손님들을 잘 맞이하고 잘 보냈습니다. 2019. 10. 22.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9 다음